애플이 자사 제품을 픽업해 수리하는 공인 업체에 추가로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려하기 위해서다.

애플은 이미 중국 이외의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폐쇄했고 제품 수리와 교환 수요는 애플 공인 수리 업체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유일한 매장인 애플 가로수길 역시 폐쇄됐다. 제품 구매와 반품은 온라인으로 가능하지만 수리나 교환은 공인 업체에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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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미국시간) 맥루머스가 입수한 공문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비츠 헤드폰·이어폰 등을 픽업해 수리하는 업체에는 20달러(약 2만 4천원)를, 맥 제품을 픽업해 수리하는 업체에는 25달러(약 2만 8천원)를 추가 지급한다.
애플은 공문에서 "이번 조치는 가능한 한 비대면 수리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조치는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애플 공인 수리 업체를 대상으로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