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가 '트래블월렛'의 핀테크 스타트업 '모바일퉁'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라이선스 취득으로 모바일퉁은 카드 상품을 직접 발급이 가능해졌다.
모바일퉁은 올 상반기 내로 다양한 해외 통화를 실시간으로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는 외화 선불카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비자는 라이선스 계약에서 재무 자격 조건을 낮추고 계약 절차를 간소화해 핀테크와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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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코리아 패트릭 윤 대표는 "핀테크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의 국내 최초 수혜자"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만들어 국내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모바일퉁은 2017년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트래블월렛을 통해 모바일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전한 외화를 아시아 9개국 3만개 지점에서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