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프라임에서 어린이용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게 했다. 코로나19로 외출을 하지 못하고 있는 아마존 가입자들을 위한 조치다.
23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여러 외신은 아마존이 가입자를 대상으로 아마존프라임 어린이용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프라임은 유료 멤버십 서비스이지만, 코로나19로 일부 콘텐츠를 개방하기로 했다.
아마존 측은 "무료 제공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콘텐츠 파트너와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프라임이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콘텐츠는 어린이용 아마존 오리지널 시리즈와 가족용 TV시리즈 등이다. 아마존 오리지널 콘텐츠는 전세계 동일하게 제공되지만, 라이선스 콘텐츠는 국가마다 다르다.
한국에서도 해당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무료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아마존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아마존 외에도 이미 슬링TV나 훌루 등이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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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에 영화 겨울왕국2를 예정 보다 일찍 공개했다. 영화 온워드도 일정을 당겨 4월 3일부터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다.
외신은 이같은 무료 콘텐츠 제공이 유료 멤버십 가입을 확대시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