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EV 트렌드 코리아 잠정 연기...코로나19 여파

구체 개최 일정 미정

카테크입력 :2020/03/19 07:14    수정: 2020/03/19 09:13

다음달 2일 개최 예정이었던 서울 최대 규모 전기차산업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잠정 연기됐다.

19일 EV 트렌드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는 개최일정 연기 안내문 팝업창이 업데이트 됐다.

팝업창에는 “코로나19 감염증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에서는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4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EV 트렌드 코리아 2020의 행사 개최 연기(잠정)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은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전시회 개최 연기 사실을 알렸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EV 트렌드 코리아의 대체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다른 자동차 관련 전시회 및 이벤트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최 시기를 연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달 25일 수소모빌리티+쇼를 7월초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 행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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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서울 잠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포뮬러 E 코리아 전기차 레이싱 대회(서울 E-Prix)도 잠정 연기됐다. 포뮬려 E 대회 운영기구인 포뮬러 E 오퍼레이션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체 2019/20 시즌 운영을 2개월 동안 잠정 중단함에 따른 결정이다.

하지만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와 부산모터쇼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된 운영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