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OLED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시장이 1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시장은 전년 대비 14.44% 늘어난 95억900만달러(약 11조8천73억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OLED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시장은 6세대 장비와 8.5세대 장비가 주축을 이룰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6세대 장비 시장 규모는 73억달러를, 8.5세대 장비 시장 규모는 22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유비리서치 측은 "올해 6세대 장비는 모두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용 장비로, 8.5세대 장비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용 장비와 중국 HKC의 8.6세대 장비로 추측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용 장비는 오는 2021년부터 패널 생산을 위한 양산용 장비지만, HKC의 장비는 개발용 장비라는 것이 다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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