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할 피해를 줄이기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
MS는 본사가 위치한 미국 워싱턴주 퓨젯 사운드 지역에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9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이 기부금은 코로나19에 대응 중인 비영리 단체와 지역 사회 단체에 제공될 예정이다. 어린이, 노인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의료 종사자 지원 및 지원단체 인력을 수용하기 위한 건물 임대 지원 비용도 포함된다.
이 밖에도 MS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육기관의 원격수업, 중소기업의 원격근무를 지원하기 위해 협업 솔루션인 팀즈(Teams)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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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출근을 제한하면서 업무가 줄어들며 충분한 시간당 임금을 받지못하게 된 비정규직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수준의 임금을 보장할 것을 약속했다.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 지역 사회에 건강과 경제 불균형이 발생하는 등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그래서 초기 비상 대응 단계에 비용이 가장 필요한 곳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