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주식 지수가 급락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5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958.56으로 전 거래일 대비 81.66포인트(4.00%) 떨어졌으며, 코스닥 지수도 618.75로 전일 대비 24.00 포인트(3.73%)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2040.22로 개장했으나 외인 매도 행렬에 1960대도 뚫렸다.
오후 1시55분 시장 추정으로는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1조250억원을 매도했으며 코스닥에서는 1천189억원 팔았다. 기관도 매도 행렬에 함께 했다. 코스피서 기관 매도금은 1천754억원, 코스닥에서는 432억원을 판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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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매도에 원·달러 환율은 1204.7원으로 개장 대비 12.4원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월 28일 원·달러 환율이 1213.7원에 마감한 이후 6거래일 만에 다시 1200원대에 원·달러 환율이 거래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