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80여개 읍·면을 대상으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효과를 농어촌에서도 향유할 수 있도록 ICT 서비스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과 무안군 무안읍에 40억원을 지원해 ▲ICT 융합기반 축우관리 ▲드론 기반 정밀 농업 ▲태양광 안내판 지역정보 ▲지능형 영상보안관 등 10개의 서비스를 개발 보급한 바 있다.
올해는 지자체와 기업으로 구성된 4개 컨소시엄에 8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확산서비스’(전년도 보급 서비스, 1~2개), ‘신규서비스’(1개 이상) 및 지역 ‘특화 서비스’(1개 이상)를 지역별로 5개씩 선정(총 20개 서비스)하여 보급?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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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컨소시엄은 관련 서류를 작성해 다음 달 9일까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 제출하면 된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은 “해당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서비스 모델을 확대 발굴하여 실증할 뿐 아니라, 성과가 도출된 서비스는 향후 대규모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에 많은 컨소시엄이 참여하여 다양하고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안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