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생산량이 2020년 2분기까지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맥루머스가 1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 TF 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의 리서치 노트를 인용 보도했다.
지난 몇 주 간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폭스콘, 페가트론 등 중국에 있는 애플 공급사의 생산이 지연되고 있으며, 회사 측의 생산 재개 결정에도 일부 인력만 현장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밍치궈는 최근 아이폰 카메라 렌즈 제조사 ‘지니어스 일렉트로닉 옵티컬(Genius Electronic Optical)’의 카메라 렌즈 출하량은 지난 한 달 간 크게 감소했으며, 공급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카메라 렌즈 재고가 약 한 달 정도 남았다며, 5월 초에 대량 생산이 재개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은 아이폰11과 동일한 초광각 렌즈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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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밍치궈 분석가는 오랫동안 소문이 나왔던 ‘아이폰SE2(또는 아이폰9)’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2020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점점 더 확산됨에 따라 이 영향이 애플 공급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맥루머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