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오는 아이폰12 시리즈가 전작인 아이폰11과 비교해 기기 두께와 후면 카메라 이외에 디자인상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새로운 전망이 나왔다고 일본 IT매체 맥오타카나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오타카나는 애플의 중국 공급망으로부터 정보를 입수해 올해 나오는 아이폰12의 몸체는 이전 아이폰 11 시리즈와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며, 가장 차별화 요소는 카메라 기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애플 전문 분석가 TF 인터내셔널 증권 밍치궈 분석가의 기존 전망과 배치되는 것이다. 밍치궈 분석가는 아이폰12가 아이폰4처럼 평평한 사각형 디자인을 채택해 상당히 바뀔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자세히 보기)
맥오타카라는 “5.4인치 아이폰12의 크기는 아이폰SE와 아이폰8의 중간 정도"이며, 6.1인치 아이폰12는 아이폰11과 아이폰11 프로 맥스의 중간, 6.7인치 아이폰12는 아이폰11 프로 맥스보다 더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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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매체는 기기 두께는 6.7인치 아이폰12는 7.4mm로, 아이폰11 프로 맥스의 8.1mm보다 훨씬 얇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6.7인치 아이폰12는 "아이폰11 프로 맥스의 후면 카메라보다 더 큰 센서"를 갖춘 카메라 시스템을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5.4인치, 6.1인치 아이폰 모델은 듀얼 카메라 설정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해 밍치궈 분석가의 전망을 뒷받침했다. 밍치궈는 올해 나올 5.4인치 아이폰과 보급형 6.1인치 아이폰에는 듀얼 후면 카메라가 탑재돼 있으며, 고급형 6.1인치와 6.7인치 아이폰에는 트리플 후면 카메라에 ToF(Time of Flight) 3D 센서가 장착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