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주요 게임사 중 처음 재택 근무 연장을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대응이다.
29일 위메이드는 다음 달 13일까지 2주 간 재택 근무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애초 이 회사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약 1주일 간 재택 근무를 시행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추가 확산 방지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재택 근무 연장을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위메이드는 코로나19 성금 2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도 했다. 해당 기부금은 긴급구호세트 및 구호 물품으로 구호가 필요한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위메이드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더욱 중요한 때라고 판단해 재택 근무 연장을 결정했다"며 "재택 근무 연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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