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권치중)이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일주일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원격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원격근무 연장 여부를 일주일 단위로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실시간 서비스가 필요한 보안 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원격근무가 불가능한 직군에 대해서는 필수 인원이 업무 연속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강석균 안랩 최고경영자(CEO)는 “안랩은 보안업의 특수한 환경에서도 원격근무에 대한 기술적 준비를 해왔다”며 “그동안 준비하고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임직원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우리 사명인 고객의 사이버 안전을 위해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이달부터 강석균 CEO를 비상대응센터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비상대응센터’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증가세를 고려해 임직원 원격근무 체제 시행을 전격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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