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시스템 보안 솔루션 '안랩 EPS' 2.0 출시

안랩(대표 권치중)은 산업제어시스템(ICS)과 판매시점관리 단말(POS) 등 특수목적시스템 전용 보안솔루션 ‘안랩 EPS’의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안랩 EPS 2.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안랩은 지난 2014년 안랩 EPS를 출시하고 지난해 9월 폐쇄환경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생산설비 시스템 보호를 위해 '안랩 EPS 스탠드얼론'을 선보였다. 이어 EPS 2.0을 출시하며 운영기술(OT) 영역 보안을 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안랩 EPS 2.0은 이전부터 지원하던 윈도 시스템 대상 미인가 실행파일·시스템 변경 차단과 악성코드 검사기능에 더해 리눅스 기반 시스템에 대한 악성코드 검사 기능, 윈도우·리눅스 통합 보안관리를 지원한다. 안랩의 지능형 위협대응 솔루션 ‘안랩 MDS’ 연계로 악성코드 탐지 역량도 강화했다. 관리자의 시스템 변경 시에도 보안 정책을 유지하고 변경 사유를 남기도록 긴급 점검 모드 기능을 고도화하고 예약검사, 보유파일 검사 개선 등 보안성과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김학선 안랩 EPN사업부 총괄 전무는 “안랩 EPS 2.0은 시스템 가용성이 가장 중요한 OT 환경에 맞춰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이후에도 관련 솔루션 기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자사 제품, 서비스와 연계해 OT 환경에 대한 전문적인 보안 체계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