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283명으로 21일 보다 131명 늘어나면서 은행들도 비상에 걸렸다.
NH농협은행의 4개 점포(달성군지부·두류지점·성당지점·칠성동지점)가 21일부터 임시 폐쇄에 들어간 데 이어 ▲KB국민은행 대구 침산동 지점 ▲수협은행 대구지점 ▲대구은행 동산병의료원출장소가 문을 닫았다.
NH농협은행은 대구 지역에 있는 4개 점포(달성군지부·두류지점·성당지점·칠성동지점)을 폐쇄하고 대구영업부·평리지점·내당동지점·침산지점서 대체 영업을 진행한다.
![](https://image.zdnet.co.kr/2020/02/22/kunst_OCOv70A1sjHPMN.jpg)
KB국민은행 침산동 지점은 직원의 확진 사실을 21일 오후 접하고 곧장 방역 작업에 들어가 제한적인 영업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대구 침산동 지점의 기업 금융업무는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서 대체적으로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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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은 21일 오후 대구지점 근무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임시 휴점을 결정하고, 반월당금융센터를 비롯하여 경북지역금융본부, 서대구지점에서 업무 처리를 돕는다.
대구와 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빠르게 늘면서 다른 은행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