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사진과 동영상을 구글 등 타 서비스로 직접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국내에 오픈했다.
페이스북은 21일 '사진 전송 도구(Photo Transfer Tool)'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이나 서비스를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사용하고 있는 페이스북 계정의 '내 페이스북 정보' 메뉴 섹션에서 사진과 동영상 관련 데이터를 타 서비스로 전송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모든 데이터가 암호화된 형태로 매우 안전하게 이전된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전송 시 이용자는 페이스북과 타 서비스 상에서 각각 비밀번호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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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비스는 작년 12월 아일랜드서 처음 적용됐다. 이번 출시는 중남미와 아시아태평양에 위치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페이스북은 해당 기능을 향후 몇 달 안에 전세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측은 "구글 포토를 시작으로 적용 가능한 서비스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