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자회사 3곳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받은 인슈어테크 '보맵'이 하나생명과 특화 상품을 내놓는다.
하나생명은 보맵은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으로 하나생명은 보맵에 오픈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통해 데이터를 교류하고, 보맵은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한다. 양사는 상품개발을 위한 공동 전담반을 구성한다.
프로모션 및 마케팅도 공동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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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주재중 대표이사는 "하나생명의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보맵의 앞선 플랫폼 및 데이터 전략을 통해 양사의 성장은 물론, 손님께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맵은 모바일 보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으로, 보험 가입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 서비스 등의 소비자 친화적인 보험 서비스로 2030 세대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여 현재 다운로드 200만,회원수 15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캐피탈과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은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보맵에 85억원을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