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세틀뱅크(대표 이경민)가 알리페이·위챗페이 등 글로벌 페이사들의 전자결제 서비스 공급사인 'MC 페이먼트(Mobile Credit Payment)'와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글로벌 결제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세틀뱅크는 MC 페이먼트의 현지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크로스 보더(국경 간 결제) 결제를 지원한다. 일단 MC페이먼트가 서비스하는 7개국(싱가포르·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스리랑카·영국) 가맹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MC 페이먼트는 세틀뱅크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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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페이먼트는 비자·마스터 등 신용카드사와 알리페이·위챗페이 등 페이사에 간편결제 프로세싱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05년 설립됐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세틀뱅크는 국내 5대 시중은행과 증권사를 포함해 총 26곳의 금융사와 협력하고 있다. 세틀뱅크의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표 제휴사로는 네이버·카카오·쿠팡·이베이·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