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코, MWC서 한국 블록체인 기술 알린다

자체 블록체인 아르고와 아르고 기반 서비스 소개

컴퓨팅입력 :2020/02/11 09:13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블로코(대표 김원범)는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0'에 참가해, 분산 신원인증(DID)과 지불결제 등 블록체인 상용화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블로코가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0에 참여한다.

블로코는 MWC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아르고 엔터프라이즈와 다양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로코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융합해 구성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환경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에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구현한 전자문서공증(TSA), DID, 사물인터넷(IoT)보안 솔루션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인증·거래 플랫폼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 사례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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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코는 이번 MWC 참여를 통해 글로벌 통신사, 제조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고, 협업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범 블로코 대표는 “블로코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개발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MWC에서 이런 블로코의 솔루션과 미래 가치를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 등에 소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MWC 주요 참여사인 전세계 통신사들과 블록체인 기반 부가서비스를 운영하는 부분에서 주요 관심사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타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