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블로코(대표 김원범)는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0'에 참가해, 분산 신원인증(DID)과 지불결제 등 블록체인 상용화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블로코는 MWC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아르고 엔터프라이즈와 다양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로코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융합해 구성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환경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에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구현한 전자문서공증(TSA), DID, 사물인터넷(IoT)보안 솔루션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인증·거래 플랫폼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 사례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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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코는 이번 MWC 참여를 통해 글로벌 통신사, 제조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고, 협업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범 블로코 대표는 “블로코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개발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MWC에서 이런 블로코의 솔루션과 미래 가치를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 등에 소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MWC 주요 참여사인 전세계 통신사들과 블록체인 기반 부가서비스를 운영하는 부분에서 주요 관심사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타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