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는 김지완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고 6일 밝혔다.
BNK금융은 이날 오후 2시 열린 이사회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압축한 5명 후보 중 김지완 후보를 최종 후보로 추천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임추위 위원들은 김지완 후보의 경영성과를 통해 경영능력을 검증했으며, 조직의 연속성과 안정적 경영을 바탕으로 김지완 회장의 연임이 필요하다고 중지를 모았다.
임추위 정기영 위원장은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최종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임추위를 개최했다"며 "미래에 대한 주제 발표 및 리더십과 조직관리 역량, 윤리경영 등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여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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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회장은 2017년 9월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서 안건이 의결되면 3년 간 BNK금융지주 경영을 맡게 된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등 7명의 계열사 대표이사의 경우 3월 열리는 주총이 임기 만료일"이라며 "임기가 만료되는 계열사에 대해서는 경영승계 계획 등에 따라 후보자군을 선정하여 평가하고, 각사 이사회에 추천하여 3월 계열사 주총에서 일괄적으로 원샷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