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 목베개 ‘바게트 필로우’ 출시

23일까지 ‘와디즈’서 런칭기념 한정수량 펀딩 진행

유통입력 :2020/02/04 17:55

수면 브랜드 ‘코오(co-oh)’가 목에 걸어서 쓰고, 반으로 접어서 쓰고, 길게 펴서도 쓰는 아웃도어 목베개 ‘코오 바게트 필로우’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코오 바게트 필로우는 응답자의 77%가 목베개를 구매해서 한두 번 사용 후 방치하거나 1년 미만으로 사용한다는 자체조사결과를 토대로, ‘베개의 본질’과 목베개 특유의 ‘가변적 사용환경’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어디서든 유연하게 모양을 변형해 사용할 수 있는 사용환경 적응성과 꺼내서 보여주고 싶은 디자인에 중점을 두었으며, 제품개발 초기부터 비스포크 냉장고 스페셜 에디션의 디자인을 맡은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픽션’과 협업했다.

바게트 필로우는 신체 굴곡과 경추(목뼈)의 정상각도 30~40도를 고려해 지름 9cm의 원통형 메모리폼을 내부 코어로 사용했다.

장력과 압력 조절을 위해 메모리폼을 롤케익처럼 돌돌 말아놓은 형태로 설계했으며, 반원통틀 2개를 이용해 메모리폼을 말아서 속커버와 겉커버를 씌우기 때문에 접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그레이, 인디핑크, 카키 총 3종으로, 목베개 본품과 방수기능이 있는 전용 파우치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모양을 바꿀 수 있도록 요가복 소재를 겉커버로 채택했고, 사이드포켓이 적용돼 있어 휴대폰, 여권, 교통카드, 이어폰과 같은 소지품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여밈 부분에 2개의 똑딱이 단추가 있어 손쉬운 착용과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며, 겉커버는 분리세탁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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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 바게트 필로우는 오는 23일까지 크라우드펀딩 와디즈에서 펀딩참여로 구매할 수 있으며, 런칭기념 최대 30% 할인에 3만2천원대부터 제공된다. 와디즈에서 한정수량으로 펀딩을 진행한 후 코오와 슈퍼픽션의 공식 온라인숍 등을 통해 정식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허부영 운영 총괄은 “바게트 필로우는 바게트 빵을 닮기도 했지만 식품을 만들듯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만들자는 코오 제작자들의 마음가짐을 반영해 지은 이름”이라며, “안전한 소재 사용은 물론 사업초기부터 고민했던 환경에 대한 노력을 담아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만 포장재에 적용했고 이 같은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