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제3노동조합이 출범했다.
KISA 영원노동조합은 지난 19일 설립총회를 진행하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설립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KISA에는 민주노총 산하의 제1노조와 소수의 제2노조가 운영되고 있다. 영원노조의 설립으로 3개 노조 체제를 이루게 됐다.
영원노조는 노조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기성 노조의 문화에 공감하지 못하는 직원들이 모여 설립한 새 노조다. 젊은(Young) 노조로서 조합원 하나(One)만을 위한 노조라는 뜻을 담아 노조명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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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급 단체에는 가입돼 있지 않으며, 0원부터 시작하는 조합비 체계를 타 노조와의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태양 KISA 영원노조 위원장은 "모든 세대에서 공감할 수 있는 노조 문화를 만들고, 사측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노사 상생의 발전적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