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키즈 교육 콘텐츠 AR로 보세요”

오는 17일 ‘U+아이들생생도서관’ 서비스 출시…월 이용료 5천500원

방송/통신입력 :2020/01/14 10:25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어린이 대상 학습 콘텐츠를 3D 증강현실(AR)로 제공하는 ‘U+아이들생생도서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제공되는 ‘U+아이들생생도서관’ 서비스는 세계 유명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개사와 제휴해 영어 도서 110편을 3D AR로 제작해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영어 기반 동화·자연관찰·과학 등 콘텐츠가 포함됐다.

이 서비스는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5세부터 9세 어린이가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별로 분류됐다. 알파벳 학습 시작 단계부터 영어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까지 수준에 맞춰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녀와 부모가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아이가 책을 읽다 모르는 영단어가 나올 경우, 앱 내에서 제공하는 사전기능으로 즉시 확인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책 속 단어들의 스펠링 순서 맞추기, 주인공 그리기,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메모리 게임 등 도서 내용과 연계된 8종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의 3D AR 콘텐츠를 매달 10~15권씩 지속 확충해 연내 280편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영어에 국한된 콘텐츠의 범위도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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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의 월 이용료는 5천500원이다. 안드로이드 기반 LTE 및 5G 스마트폰 이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의 경우 오는 5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 서비스담당은 ”홈 서비스 ‘아이들나라’와 함께 모바일에서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으로 자녀들에게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영어 콘텐츠를 시작으로 국내 유명 출판사 도서들도 제공해 보다 많은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