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멤버십 제도 개편을 통해 모든 이용자에게 포인트를 무제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에 등급별로 차등 지급해오던 멤버십 포인트를 등급에 상관없이 모든 이용자에게 무제한 제공, 제휴처에서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멤버십 등급도 개편했다. 기존에는 모바일 요금제를 기준으로 등급이 설정됐지만, 개편 이후 모바일·인터넷·인터넷 전화·IPTV·홈 IOT 등 5개 상품에 대한 연간 사용 금액을 기준으로 등급이 나뉜다.
최고 등급인 VVIP+도 신설됐다. 기존에는 ▲VIP+ ▲다이아몬드+ ▲골드+ ▲일반+ 등 총 4개로 나뉘었지만, 올해 1월 1일부터는 ▲VVIP+가 추가돼 총 5개 등급으로 운영된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등급 신설을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VVIP+ 이용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나 멤버십 전용 앱을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천명에게 GS칼텍스 5천원 상당 주유권을 제공한다.
멤버십 서비스 제공방식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푸드콕 ▲쇼핑콕 ▲교통&레저콕 ▲데이터선물콕 ▲영화콕 등 5종 중 하나를 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개편 이후에는 ▲푸드콕 ▲쇼핑콕 ▲교통&레저콕 ▲데이터선물콕 등 4종이 ‘라이프 콕’으로 통합된다. 이용자는 ▲라이프콕 ▲영화콕 등 2종 중 하나를 택해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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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콕’에 포함된 서비스도 개편됐다. LG유플러스는 이달 1일부터 서울스카이 30% 할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40% 할인이 새롭게 추가했다. 이밖에도 할리스커피의 디저트류, 폴 바셋의 커피류 할인도 제공된다. LG생활건강샵, LG전자샵은 각각 1천원씩 할인 금액이 추가됐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은 “올해부터 전 등급 멤버십 이용자에게 포인트를 무제한을 제공하면서 이용자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음껏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 확대로 멤버십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