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하현회 LGU+, 두산과 5G 모빌리티 협력 논의

두산인프라코어 부스 방문, 양사 시너지 방안 모색…VR기기 업체 ‘피코’ 신제품 체험

방송/통신입력 :2020/01/09 10:56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 현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와 5G 기반 모빌리티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현회 부회장은 8일(현지시간) CES 2020에 마련된 두산 그룹 부스를 방문, 모빌리티 분야 신기술과 서비스 등을 살폈다. 이어 문홍성 두산 사장을 만나 5G를 기반으로 양사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5G를 사이에 둔 LG유플러스와 두산인프라코어의 협력은 2018년부터 시작됐다. 양사는 5G 기반의 무인 자율작업이 가능한 건설기계 기술을 개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스마트건설 분야 협력을 시작했다.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이 ‘CES 2020’ 내 두산 공동관을 방문,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업무협약을 토대로 양사는 5G·드론·센서·MEC·초저지연 영상전송 기술 등을 활용한 자율작업 및 원격제어 건설기계를 개발했고, 현재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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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 현장에서 만난 양사 대표는 이번 만남을 통해 재차 협력 의지를 다졌다. LG유플러스는 5G 기반 B2B 시장을 선점하고,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산업의 4차 산업혁명인 스마트 건설을 주도하겠다는 취지다.

한편, 하 부회장은 VR헤드셋 제작 업체인 ‘피코’의 부스도 방문했다. 하 부회장은 피코가 공개한 VR헤드셋 신제품을 체험하고, 양사 간 협력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이 ‘CES 2020’ 내 피코(PICO) 전시부스를 방문, 가상현실 헤드셋(VR HMD)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