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서울·인천·부산서 GV80 띄우기 전념...15일 출시 공식화

16일 임직원 시승회도 마련...판매 시작가 6천만원대부터

카테크입력 :2020/01/10 09:50

·제네시스가 자체 홈페이지에 GV80 출시일정을 15일로 공개했다. 또 네이버 등 포털 등에도 출시일정을 언급한 배너광고를 시작했다.

제네시스는 10일 차량의 전반적인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익스피리언스 쇼룸’ 운영 계획도 전했다. 17일부터 23일까지 운영되며 서울 제네시스 강남, 인천 송도 센트로드 A동,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571 등 세 곳에서 운영된다.

익스피리언스 쇼룸은 전문 가이드 상품 체험, 컬러 및 라인업 체험, 개인 맞춤형 시승 체험, 큐레이터를 통한 멤버십 등으로 구성됐다.

제네시스는 익스피리언스 쇼룸 운영 전에 15일 미디어 출시간담회와 시승회를 일산 킨텍스에서 연다.

제네시스 강남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16일 내부공사로 인한 휴관을 가진다고 밝혔다. 지디넷코리아 취재결과, 이는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GV80 시승을 위한 휴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시스 홈페이지에는 이제 GV80의 정확한 출시 일정이 등장했다. (사진=제네시스 홈페이지 캡처)

하지만 아직까지 스타필드 하남에 위치한 제네시스 스튜디오의 GV80 전시 계획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제네시스 스튜디오는 홈페이지에서 1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GV80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전했지만, 이 계획이 담긴 공지사항 게시물은 삭제됐다.

제네시스 스튜디오는 13일 GV80 전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잡을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새해 첫 날 GV80의 주요 제원을 공개했다.

제네시스 GV80 랜더링 이미지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V80 실내 랜더링 이미지 (사진=제네시스)

GV80에는 독자 기술을 통해 개발된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이 탑재된다. 승객 간 충돌 사고로 인한 머리 상해를 약 80%(현대자동차그룹 자체 실험 결과) 감소시킬 수 있어 안전성을 크게 향상했다는 것이 현대차그룹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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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공지능을 통해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분석해 사람이 운전하는 것과 흡사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항속 기술(머신러닝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Smart Cruise Control-Machine Learning) ▲정밀 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한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자동 감속 기술 ▲방향지시등 작동만으로 차로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자동 차로변경보조 기술 ▲근거리 차로변경차량 인식 기술 등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술(HDA II)이 들어간다.

GV80의 자세한 가격은 15일 공개되며, 별도 사전계약 과정 없이 이날부터 본 계약이 이뤄진다. 디젤이 우선 판매될 GV80의 판매 시작가격은 6천만원대 초중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