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건축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콘크리트 정보 플랫폼이 운영된다.
9일 텐센트클라우드가 세계 첫 건축 자재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콘크리트 품질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식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텐센트 클라우드팀과 중국 선전시 바오안구가 공동으로 만든 업계 첫 클라우드 및 블록체인 기반 콘크리트 품질 블록체인 추적 시스템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정부의 콘크리트 품질 관리감독에 적용한 첫 사례다.
선전시 바오안구의 여러 콘크리트 믹싱 지점과 시공 단위를 체인상에 올리고, 콘크리트 품질 블록체인 플랫폼상에 콘크리트 생산과 납품 과정을 기입, 품질 정보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하면서 건설 작업 초기에 건축재료 품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콘크리트는 건축 작업의 핵심 재료 중 하나로서 품질이 건축물의 안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미약한 콘크리트는 강도가 약해 건축물의 설계 요구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어 작게는 마모에서 크게는 붕괴에 이르는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에 텐센트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콘크리트 믹싱 지점부터 시공 단위까지 모두 블록체인상에 올려 관리 운영을 단일화하면서 유관 정부 부처의 관리감독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블록체인 특허 한국 1개 신청할 때 중국은 36개2020.01.10
- 中 광둥성 지방정부, 블록체인 기반 금융 플랫폼 출시2020.01.10
- 中 선전증권거래소, '블록체인 지수' 운영 개시2020.01.10
- 알리바바, 블록체인 기반 '자동지급' 공익 프로젝트 첫 가동2020.01.10
플랫폼 개발은 텐센트클라우드가 맡으며 바오안구가 데이터 입력, 관리 및 증명, 운영 등을 하게 된다.
이 플랫폼은 텐센트클라우드의 TBaaS 플랫폼을 뼈대로 구축되며 탄력성을 보유하면서 개방적인 플랫폼을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