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중국 시장 아이폰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이다.
2019년 12월 중국 시장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318만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수치는 중국 정보통신기술연구원(CAICT) 자료로, 중국 아이폰 판매량 증가의 원인은 9월에 출시한 아이폰11의 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터 자료에 따르면, 2018년 3분기 중국 아이폰 시장 점유율은 9%였으나 2019년 3분기에는 8%까지 떨어졌었다. 하지만 지난 연말 아이폰 판매량이 청신호를 보이면서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지난 12월 중국 아이폰 판매량 증가는 애플의 5G 준비 부족에도 불구하고, 애플과 공급사에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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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1과 아이폰11 프로는 이전 모델보다 배터리 수명과 카메라 품질이 향상됐고 시작 가격도 50달러 낮췄다. 최신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11은 이전 모델보다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국 시장 설날 연휴 아이폰 판매량도 낙관적인 편이다.
CAICT 자료에 따르면 중국 12월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3000만 대에 미치지 못해 2018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