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3세대 라이젠 4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비롯해 차세대 노트북을 위한 제품군을 발표했다.
AMD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x86 8코어 울트라씬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AMD 라이젠 4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을 공개했다.
이 제품군은 7나노미터(nm) 공정 및 라데온 그래픽 SOC 설계, ‘젠2’ 코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고성능을 제공한다. AMD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의 3번째 세대인 4000 시리즈는 전례없는 성능, 혁신적인 설계 향상, 탁월한 전력 효율성을 울트라씬 및 게이밍 노트북에 담아낸다.
8코어 16 스레드의 AMD 라이젠 4000 U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우수한 반응성과 이동성을 제공하며, 15W TDP로 울트라씬 노트북에 최상의 성능을 전달한다. 9천만명이상의 노트북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를 위해 AMD 라이젠 4000 H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로 45W TDP의 얇고 가벼운 혁신적인 노트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AMD 라이젠 7 4800U 는 경쟁사 대비 최대 4% 향상된 싱글 스레드 성능, 최대 90% 빨라진 멀티 스레드 성능을 제공하고, 경쟁사 대비 18% 빨라진 그래픽 성능을 낸다.
AMD 라이젠 7 4800H 는 경쟁사 대비 최대 5% 증가한 싱글 스레드 성능 및 최대 46% 강력해진 멀티 스레드 성능을 제공하며, 경쟁사 대비 25% 빠른 4K 비디오 인코딩(어도비 프리미어 사용 기준), 경쟁사 대비 39% 향상된 게임 플레이 물리 시뮬레이션 성능 등을 제공한다.
AMD는 추가로 라이젠 4000 모바일 프로세서, 라데온 그래픽, AMD 라데온 소프트웨어 아드레날린 2020 에디션 사용자를 위한 AMD 스마트시프트 기술을 공개했다. AMD 스마트시프트 기술은 게이밍 경험을 끌어올리는데 필요한 성능을 효율적으로 최적화해 컴퓨팅 경험을 향상시킨다. 라이젠 프로세서와 라데온 그래픽 간 유동적인 전력 배치를 통해 최대 10% 향상된 게이밍 성능과 최대 12% 높아진 콘텐츠 제작 성능을 끊김없이 제공한다.
AMD는 이와 함께 젠 아키텍처 기반 AMD 애슬론 3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도 함께 공개했다.
라데온 그래픽 탑재 AMD 애슬론 3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헬로, 코타나, 일반 작업, 풀HD 스트리밍 등 기본적인 작업에 적합하다. 경쟁사 대비 86% 빠른 그래픽 및 최대 51% 향상된 생산성 성능을 제공한다.
오는 2020년 1분기 중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등 PC 제조사는 4000 시리즈 및 애슬론 3000 시리즈 탑재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AMD는 연내 지속적으로 신규 모바일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AMD는 다음달7일 64코어 128 스레드의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3990X를 출시한다. 3D, 비주얼 효과, 비디오 전문가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3990X는 전작인 3970X 대비 더 빨라진 렌더링 성능을 제공한다. 맥슨 시네마 4D 렌더링 시 최대 51% 향상된 3D 레이트레이싱을 제공한다. 단일 프로세서로 씨네벤치R20.06 2만5천399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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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3990X는 높은 싱글 소켓 컴퓨팅 성능을 제공해 3D 애니메이션, 레이트레이싱 VFX, 8K 비디오 코덱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전문가에게 적합하다.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3990X는 다음달 7일부터 주요 유통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AMD 클라이언트 컴퓨팅 총괄 사에이드 모쉬케라니 수석 부사장은 “2020년의 울트라씬 및 게이밍 노트북은 새로운 AMD 라이젠 4000 시리즈로 대적할 수 없는 성능, 그래픽, 더 길어진 배터리 수명으로 무장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AMD 라이젠 모바일 기반 시스템 제품 포트폴리오를 쌓아오고 있으며, 올해 더 많은 PC 제조사와 함께 지난 세대 대비 2배 향상된 전력 효율성을 갖춘 AMD 라이젠 4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 기반의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