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유명 음원배급사가 공급한 공식 뮤직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1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최근 유너버셜뮤직그룹, 소니뮤직, 워너뮤직그룹 등과 새로운 뮤직비디오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의 뮤직비디오는 페이스북 내 영상 전용 플랫폼 '와치'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라이선스 위반으로 중간에 삭제되는 일 없이 풀 버전(Full version)의 공식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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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이 음악을 포함한 영상 게시물을 게시할 수 있도록 음반사들과 관련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엔 공식 뮤직비디오에 대한 라이선싱은 포함되지 않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음원배급사들은 이전부터 유튜브 외 플랫폼을 사용하는 이용자까지 잡기 위해 페이스북을 공략해왔다. 페이스북 와치의 영상 게시물은 월간 7억2천만 이용자가 시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