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의)새 캐릭터는 진각성 업데이트가 끝난 이후 추가할 계획이다. 진각성 여귀검사와 남격투가 외에도 기존 캐릭터에 대한 진각성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네오플의 강정호 디렉터(던전앤파이터 담당)는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진: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을 찾은 기자들과 만나 "진각성은 이용자들에게 어떤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까란 고민에서 나온 결과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넥슨코리아와 네오플은 진: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을 통해 100레벨 확장부터 신규 던전, 에픽 아이템 조합, 진각성 캐릭터 업데이트 일정 등을 공개했다.
이번 던전앤파이터 겨울 업데이트는 다음 달 9일부터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업데이트 당일날 진각성 여귀각성이 먼저 추가된다.
강정호 디렉터는 이날 "진각성 캐릭터 개발에 많은 리소스가 투입된 상태다. 이를 끝내기 전까지 신 캐릭터가 추가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최대한 빠르게 진각성 캐릭터 추가 작업을 끝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진각성 캐릭터 중 여귀검사가 먼저 추가되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진각성되지 않은 캐릭터들은 100 레벨 이후 패시브 스킬을 제공해 격차를 좁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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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가 가능한 지혜의 아이템을 추가하는 이유에 대해선 "기존 아이템 정책을 계속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에픽 셋트 조합 때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획했다"고 했다.
강 디렉터는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 (던전앤파이터가)많이 재미있어졌다란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