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강정호 디렉터 "새 캐릭터, 진각성 업데이트 후 추가"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14일 일산 킨텍스서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19/12/14 14:09

"(던전앤파이터의)새 캐릭터는 진각성 업데이트가 끝난 이후 추가할 계획이다. 진각성 여귀검사와 남격투가 외에도 기존 캐릭터에 대한 진각성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네오플의 강정호 디렉터(던전앤파이터 담당)는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진: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을 찾은 기자들과 만나 "진각성은 이용자들에게 어떤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까란 고민에서 나온 결과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넥슨코리아와 네오플은 진: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을 통해 100레벨 확장부터 신규 던전, 에픽 아이템 조합, 진각성 캐릭터 업데이트 일정 등을 공개했다.

이번 던전앤파이터 겨울 업데이트는 다음 달 9일부터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업데이트 당일날 진각성 여귀각성이 먼저 추가된다.

던전앤파이터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네오플의 강정호 디렉터.

강정호 디렉터는 이날 "진각성 캐릭터 개발에 많은 리소스가 투입된 상태다. 이를 끝내기 전까지 신 캐릭터가 추가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최대한 빠르게 진각성 캐릭터 추가 작업을 끝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진각성 캐릭터 중 여귀검사가 먼저 추가되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진각성되지 않은 캐릭터들은 100 레벨 이후 패시브 스킬을 제공해 격차를 좁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거래가 가능한 지혜의 아이템을 추가하는 이유에 대해선 "기존 아이템 정책을 계속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에픽 셋트 조합 때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획했다"고 했다.

강 디렉터는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 (던전앤파이터가)많이 재미있어졌다란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