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 3분기 영업손실 103억 원..."신작 개발비 증가가 이유"

디지털경제입력 :2019/11/29 16:41

베스파는 올해 3분기에 매출 731억 원, 영업손실 103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57%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베스파 관계자는 "올 3분기는 '킹스레이드'의 일시적 매출 하락과 신작 개발비가 증가하는 맞물리는 시점이었다. 하지만 9월 말 킹스레이드의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글로벌 매출 순위가 급상승했으며 이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4분기를 기점으로 대표 타이틀 킹스레이드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자회사의 신작 출시 효과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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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는 내년 상반기부터 디펜스 RPG, 전략 MMORPG, 방치형 캐주얼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베스파 관계자는 "각 신작의 출시 일정에 맞 순조롭게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스파는 한국을 넘어 북미,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여러 곳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 하기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