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사업자인 현대HCN이 류성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시행은 2020년 1월 1일부터다.
새롭게 현대HCN을 이끌게 된 류성택 대표이사는 현대백화점그룹에 입사한 이후 현대HCN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팀 팀장, 서울영업사업부 마케팅 담당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현재 경북·포항 담당 상무로 재직 중이며,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상무을에서 상무갑으로 승진한 후 현대HCN 대표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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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는 유료방송 시장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HCN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해석된다. 새롭게 선임된 류성택 대표이사가 진취적인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현대HCN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적임자라는 판단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금까지 현대HCN을 이끌었던 김성일 대표는 현대백화점 그룹 기획조정본부 디지털혁신담당으로 자리를 옮긴다. 현대HCN 대표이사직과 겸직했던 현대IT&E 대표는 자리를 옮겨서도 계속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