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대 택시조합과 티머니가 공동으로 준비한 택시호출 앱 '온다 택시'가 28일부터 운영된다.
27일은 티머니는 서울택시운송사업조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기획한 택시호출 '온다 택시'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다 택시 이름은 '부르면 반드시 온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앱은 안드로이드 기기 버전으로 먼저 출시된다. 택시 기사들은 차량에 설치된 카드결제단말기를 통해 콜 배차를 확인하면 된다. 초기 참여 택시 차량은 4천대다.
온다 택시는 ▲목적지 미표출 ▲AI자동배차 시스템을 도입해 골라 태우기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용자가 앱으로 택시를 호출할 경우 인공지능(AI) 자동배차를 통해 승객 위치 반경 1km이내의 택시에게 콜이 전해진다.
티머니와 두 택시조합은 온다 택시 플랫폼 기획에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향후 서비스 운영도 함께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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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개발은 티머니가 주력했으며, 두 택시 조합은 택시 기사를 모집하고 앱 활용 교육 등에 협력했다.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문충석 이사장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국철희 이사장은 “‘온다택시’는 그동안 승객을 위한 택시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온다택시를 통해 승차거부를 근절할 것이며 선진화된 택시 탑승 문화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