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갤럭시S 시리즈인 '갤럭시S11' 중국 버전으로 추정되는 신제품이 중국 정부기관의 인증을 받았다. 앞당겨 출시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22일 IT즈자 등 여러 중국 언론은 삼성전자의 모델명 'SM-9860' 제품이 중국의 전자제품 품질인증인 국가 3C 인증을 20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5G가 가능한 이 모델은 최대 2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SM-9860은 앞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11 모델명으로 이미 알려진 바 있어, 중국 산업계는 여러 근거를 들어 이번 인증 모델이 갤럭시S11이라고 추정했다.
이를 두고 쇼우지중궈 등 일부 언론은 "삼성의 5G 플래그십 제품이 앞당겨 발표되는 것 아닌가"라며 예상보다 일찍 갤럭시S11이 발표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 제품은 11.0V/2.25A 충전 기능을 가져 빠른 충전속도를 보유했다. 생산지는 삼성전자의 베트남 공장이다. 5G와 4G를 모두 지원한다. 또 중국 언론은 이 제품이 퀄컴의 최신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865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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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외신에 의해 공개된 바에 따르면 이 제품은 120Hz 디스플레이 옵션을 지원하며 108MP 카메라 센서, 8K@30fps의 영상 기능을 보유했다.
IT즈자는 "노트10 시리즈 대비 더 슬림베젤을 보여줄 S11에 기대가 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