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를 담당할 외부평가위원회 위원을 전면 교체한다.
20일 금감원은 외부평가위원회의 7개 분야 전문가를 추천받아 본인 의사를 확인, 자격 요건 검증을 거쳐 11월말까지 인터넷전문은행 평가위원회 구성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부평가위원회 구성 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인터넷전문은행에 참여 의사를 밝힌 세 컨소시엄에 대해 예비인가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0월 10~15일까지 진행된 에비인가 심사 신청에는 토스뱅크·소소스마트뱅크·파밀리아스마트뱅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금융위원회는 최대 2개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내줄 방침이다.
외부평가위원회는 금감원장의 자문기구로 7개 부문 (IT 보안·회계·법률·금융·소비자·핀테크·리스크)의 전문가를 선정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사업계획서를 중점 심사한다. 외평위원 구성은 금감원이 도맡으며, 공정성의 문제 때문에 명단이 공개되지 않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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