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영동양수사업소 개소…발전소 2029년 준공

지역사회 협력 등 건설 사전준비업무 수행

디지털경제입력 :2019/11/19 15:00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신규 양수발전소 부지로 선정된 충북 영동군에 사업소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 등 한수원 관계자를 비롯해 박세복 영동군수, 양무웅 범군민 지원협의회장 등 지역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과 영동양수사업 경과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영동역 앞 농협건물 2층에 위치한 사업소는 업무공간 외에도 양수발전 홍보관, 민원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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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수원)

이인식 본부장은 "지역주민과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현장사무소를 개소했다"며 "영동양수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키 위해서는 지역과 상생 협력관계 구축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500메가와트(MW) 규모로 구축되는 영동양수발전소는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고시,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2029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