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구글맵에 현지 언어 발음으로 호텔, 음식점 등 장소 이름을 읽어주는 기능을 선보인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 블로그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구글맵에 번역기 기능을 접목하면서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자동으로 언어를 감지해 발화해주는 기술이 사용됐다.
이 기능은 이달 중 iOS와 안드로이드 구글맵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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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시엔 한국어, 광둥어, 만다린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50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후 통역 가능 언어는 더욱 확장된다.
이 기능을 통해 현지 여행 중 현지 언어로 장소명을 말하지 못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