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12일(현지시간) 윈도10 11월 업데이트 공식 배포를 시작했다고 IT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윈도10 1909'인 이번 업데이트는 기능 추가보다는 성능 개선과 안정성에 중점을 뒀다. 따라서 이전 업데이트에 비해 새로운 기능을 많이 만나 볼 수는 없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11월 업데이트에서 가장 큰 변화는 윈도10의 알림 환경을 개선한 것이다. 새 업데이트에서는 관리 센터 맨 위에 ‘알림 관리’ 단추를 추가해 사용자가 알림을 정렬하고 지정할 수 있게 됐다. 표시되는 알림 위에 마우스를 가져가 특정 앱의 알림을 끄는 기능도 제공하며, 앱에 표시되는 알림 수를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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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작 메뉴와 작업 표시 줄이 약간 변경됐다. 작업 표시 줄에서 캘린더에 일정을 추가할 수있으며, 파일 탐색기의 검색은 기존의 로컬 PC 검색 뿐 아니라 원드라이드 클라우드에 있는 파일까지 찾을 수 있게 됐다. 아마존 알렉사와 같은 서드파티 디지털 비서가 음성명령을 통해 윈도10 PC의 잠금을 풀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윈도10 사용자는 직접 설정> 업데이트 및 보안> Windows 업데이트로 이동해 윈도10 1909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