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미국)=이도원 기자>소문으로만 무성했던 디아블로4의 실체가 드러났다. 블리즈컨 현장은 디아블로4 공개 직후 게임 팬들의 환호로 열기가 더해졌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블리즈컨2019을 통해 디아블로 IP 최신작인 디아블로4를 깜짝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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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블리즈컨 개막 직후 공개된 디아블로4는 음울한 스토리를 중심으로, 황량하고 악마가 들끓는 부서진 성역의 세계를 탐험하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는 재미를 담은 게 특징이다 .특히 디아블로4는 높은 수준의 핵앤슬래시(몰이사냥) 연출과 오브젝트 고저차에 따른 입체적인 플레이, 섬뜩하고 다채로운 괴물, 전설 전리품 획득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성역은 하나의 영토로 등장하며 케지스탄의 작열하는 사막과 스코스글렌의 늑대인간이 들끓는 푸르른 삼림, 메마른 평원의 거칠고 투박한 황야에까지 다양한 지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솔로 및 파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하나로 공유되는 세계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만나 PvP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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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가 깜짝 공개된 직후 게임 팬들은 환호를 하기도 했다. 게임 시네마틱 영상과 플레이 영상이 공개된 직후에는 박수가 쏟아졌다. 지난해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을 접했을 때와는 분위기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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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의 출시는 미정이다. 내년 블리즈컨 때 출시 관련 새 소식을 전할지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블리즈컨을 찾은 게임 팬들은 디아블로4 시연 부스에서 데모 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데모 버전은 야만용사와 원소술사, 드루이드로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