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블록체인 시범사업 참여 기업 애로사항 청취

16개사 참석...사업 평균 진척률 80%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19년도 블록체인 시범사업 참여기업 간담회'를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KISA는 올해 공공, 민간 분야로 나눠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도 블록체인 공공 선도 시범사업은 6개 정부 기관, 4개 지자체, 2개 공공기관의 12개 사업에 총 31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2019년 블록체인 민간 주도 국민 프로젝트 시범사업은 3개 사업에 총 1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블록체인 시범사업 참여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향후 사업 확대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준비됐다. 주관 기관인 KISA를 비롯해 시범사업별 대표 기업과 블록체인 전문기업 등 16개사 약 30명이 참석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19년도 블록체인 시범사업 참여기업 간담회'를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번 시범사업은 요구사항 분석, 설계를 완료하고 서비스 개발 중인 단계로 평균 80%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5월 선정돼 활동하고 있는 ’블록체인 국민참여 평가단’이 실증 시험 현장을 방문, 개발 중인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개선 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블록체인 시범사업이 중장기적으로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KISA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 공유와 시험 검증용 테스트베드 구축,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도 제시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블록체인 시범사업 추진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더 다양한 기술과 융합하여 국민의 생활을 바꿔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KISA는 블록체인을 통한 공공, 민간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