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2일 미래 상용차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 'HDC-6 넵튠(Neptune)'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HDC-6 넵튠의 명칭은 대기의 80%가 수소로 이뤄진 해왕성(Neptune)과 로마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넵투누스(Neptunus)에서 따왔다.
HDC-6 넵튠의 유선형 디자인은 1930년대 미국 기관차의 형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존재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첨단의 이미지와 미래지향적 조형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 정부, 수소충전소 2022년까지 310기 구축한다2019.10.22
- 수소충전소 위치·상황 알려주는 앱 나온다2019.10.22
- 공공청사·유원지 내에도 수소충전소 설치 가능2019.10.22
- 수소 에너지 사용하는 ‘수소 시범도시’ 연내 3곳 생긴다2019.10.22
현대차 관계자는 "HDC-6 넵튠은 글로벌 수소전기차 리더십을 상용 부문으로 확장하겠다는 미래 상용차 비전이 담긴 차량"이라며 "엑시언트 기반의 수소전기 대형트럭과 HDC-6 넵튠을 바탕으로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장으로의 전환과 수소 모빌리티 실현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리는 '2019 북미 상용 전시회' 개막에 맞춰 HDC-6 넵튠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