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스마트폰의 팝업 카메라 등에 쓰이는 모터 드라이버 집적회로 'STSPIN'을 출시한다.
17일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공식 파트너인 마이크로일렉트로니카와 STSPIN을 포함한 클릭보드 4종(STSPIN220, STSPIN820, STSPIN250, STSPIN233)을 개발하고, 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터 드라이버 집적회로는 전력 에너지를 동력 에너지로 전환하는 모터(전동기)를 보다 고효율로 구동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칩셋이다.
ST의 STSPIN은 3×3㎜ 크기의 QFN(Quad Flatpack No-lead) 패키지 사이즈로 미세 제어부터 출력단 보호, 과전류 보호 등의 다양한 안전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스마트폰 팝업 카메라를 비롯해 짐벌, 로봇, 드론 등 배터리로 구동되는 모든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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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는 현재 클릭보드 모듈로 STSPIN 모터 드라이버 집적회로를 공급 중이며, 클릭보드 가격은 14달러(약 1만7천원)부터 시작한다.
ST 측은 "이 클릭보드로 STM32(ST의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제품군) 기반 설계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일렉트로니카의 시제품 보드 및 마이크로버스 소켓이 탑재된 시스템 사용자들이 모터 드라이버 STSPIN의 강점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