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 캐릭터 미리 만든다...관심↑

일부 생성 서버 마감...출시는 11월 중순 이후 예상

디지털경제입력 :2019/10/15 13:15    수정: 2019/10/15 13:26

'리니지2M'의 캐릭터를 미리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게임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15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서버 선점과 캐릭터 클래스 및 캐릭터명 생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가 대상이다. 준비된 서버는 총 100개지만, 몇시간 지나지 않아 일부 서버는 모두 마감이 끝난 것으로 확인됐다.

리니지2M 캐릭터 생성 과정은 간단하다. 모바일 또는 PC로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하면 된다. 플레이엔씨 계정 연동이 필수다.

이날 낮 12부터 시작된 캐릭터 생성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관심을 사로 잡은 상태다.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도 리니지2M이 올라왔다. 이 같은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하루 이틀 뒤 생성 서버는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리니지2M은 언제 정식 출시될까.

복수의 전문가는 다음 달 지스타 개막을 전후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출시일 공식 발표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리니지2M 출시일 확정이 늦어지는 이유는 게임 완성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출시일을 미리 확정해 발표하면 개발 과정에 부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32일만에 500만 예약자가 몰린 리니지2M은 4K UHD 그래픽 연출과 오브젝트 물리 충돌 기술, 모바일 PC 연동 크로스플랫폼 퍼플 연동 등 혁신적인 콘텐츠를 담은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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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게임은 로딩 없는 심리스 월드를 구현했고, 1천 대 1천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에 특화된 서버 환경을 지원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리니지2M의 존재감은 사전 예약 뿐 아니라 캐릭터 생성으로 드러내고 있다. 생성 서비스 1시간도 안돼 일부 서버는 마감된 상태"라며 "리니지2M은 캐릭터 생성 을 통해 다시 한번 흥행 가능성이 높은 대작임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