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의 사전 예약자 수가 500만을 돌파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역사상 기간 대비 역대 신기록 경신이다.
엔씨소프트의 이성구 총괄프로듀서(리니지2M 부문)는 8일 판교 사옥에서 개최한 리니지2M 콘텐츠 소개 자리서 사전 예약자 수 5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리니지2M의 500만 기록은 사전 예약을 시작한지 약 한달 만에 달성한 성과다. 이는 리니지M 등 기존 인기작이 기록했던 기간 대비 신기록 경신에 의미가 크다.
단기간 500만 돌파에 성공한 이유는 리니지2M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가 선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리니지2M의 사전 예약자 수가 리니지M의 기록인 550만에 이어 600만 또는 70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리니지2M은 4K UHD 그래픽 연출과 대규모 전투에 최적화된 오픈월드 심리스, 물리 충돌 등을 통한 전투 스릴감을 높인 신작으로 연내 정식 출시된다.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15일부터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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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총괄프로듀서는 이날 "리니지2M의 사전 예약자수가 500만을 넘어섰다. 여러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 페이스로 가면 리니지M의 기록인 550만 넘어, 600만 또는 700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좋은 게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식 출시는 연내 한다. 비슷한 시기에 V4 등과 경쟁하게 됐는데, 외부 환경과 경쟁작에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라며 "개발 공정과 내부 상황들이 중요하다. 외부 경쟁 환경은 (리니지2M 출시일 확정에)절대 고려하고 있지 않다. 개인 거래 시스템은 구축할 예정이지만, 실제 제공할지는 좀더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