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가 동종 회사인 리브링을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리브링 인수로 이용자 유치 비용(CAC), 이용자 평생 가치(LTV), 광고 비용 대비 수익(ROAS) 등 모바일 비즈니스 지표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앱애니에서는 다운로드 및 수익, 리텐션, 사용량 등과 관련한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테드 크란츠 앱애니 최고경영자(CEO)는 “가장 성공한 회사들은 모바일을 활용하고 있지만, 아직도 그들은 비즈니스에서 모바일에 대한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동안 많은 기업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복합적인 솔루션 지표들과 스프레드시트, BI 팀 그리고 에이전시를 활용해야만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앱애니는 이러한 패러다임을 바꾸고 이 작업을 데이터 과학과 머신러닝으로 자동화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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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 수석 제품 책임자인 애런 마히마나단은 “모바일 광고에 쓰이는 지출은 소비자가 앱스토어를 통해 지출하는 비용보다 약 3배나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앱애니의 시장 데이터와 모바일 마케팅 성과 데이터를 함께 평가한다면 성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강력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앱애니는 새 브랜드 비전을 담은 로고를 공개했다. 변경된 로고는 보석 모양으로, '데이터 보석'이라는 뜻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