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지사장 이상재)는 중국 서드파티 안드로이드 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국 안드로이드 앱 사용 지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앱애니는 기존 제공하던 중국 iOS 시장의 다운로드, 수익, 사용량 지표와 더불어, 세계 최대 모바일 앱 경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중국 안드로이드 인사이트 출시로 기업에게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앱 시장에서 앱 비즈니스의 성공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독자적이고 간결하며 거시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중국 안드로이드 앱 시장은 각기 다른 규모와 사용자층을 보유한 다수의 앱 스토어로 분리되어 있으며, 이 시장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중립적인 데이터 접근 방식을 구축하는 것은 모바일 업계의 매우 어려운 주요 과제였다.
본 지표는 실제 이용자의 앱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국 내 모바일 앱 사용 행태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자사의 성공 사례를 중국 외에도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앱애니가 제공하는 인사이트를 통해 중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앱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상품 개발 전략을 수립하거나, 참여도를 증진시키는 주요 기능을 파악하고, 이를 전 세계 시장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국제적인 맥락에서 비즈니스 성과를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본 지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앱에 대한 종합적인 순위도 제공한다. 중국의 인기 앱들은 전체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텐센트의 위챗(WeChat)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합산 월 실사용자(MAU) 기준으로 전 세계 3위에 올랐고, 지난 8월 기준 가장 많이 사용된 게임 앱 상위 5개 중 4개의 앱이 중국 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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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에 따르면 중국의 사용자와 광고주는 2016년 모바일 플랫폼에 총 7천900억 달러를 지출했다. 2021년까지 모바일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총 지출액이 2조 5,9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베르트랑 슈밋(Bertrand Schmitt) 앱애니 대표는 “전 세계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으로써, 앱애니는 중국 시장이 모바일 영역에 미치는 영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고객들에게 중국 시장에 대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며 “중국은 모바일 및 디지털 트렌드를 주도하는 주요 시장이며,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인 앱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시장에 대한 독자적이고 신뢰성 있는 인사이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