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슬란트, 에프앤가이드에 블록체인 보고서 제공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 헥슬란트(대표 노진우)가 금융정보 분석 플랫폼 에프앤가이드(FnGuide)에 자사 리서치센터의 블록체인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는 국내·아시아 시장에 특화된 금융 정보 유통업체로 국내 대부분의 금융사에 투자 정보와 금융 데이터,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내기관 중 에프앤가이드 블록체인 산업 자료 제공사로는 코인원과 체인파트너스가 있다.

헥슬란트는 지난 20일부터 제공사로 편입돼 블록체인 보고서를 제공하게 됐다. 헥슬란트는 블록체인 분석 평가 기준을 제공하고, 프로젝트에 대한 공시를 강화해 업계 신뢰도를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헥슬란트 리포트 업로드 현황. (사진=헥슬란트)

헥슬란트의 리서치센터는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 회사인 센티넬프로토콜과 라이즈랩스와 함께 암호화폐 분석 평가 보고서 발간을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준법적 요소에 대한 정보와 분석의견을 제공해 시장 안정성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지혜 리서치팀장은 "올해 비트코인 가격 반등과 대기업의 블록체인 시장 진출로 산업과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프로젝트에 대한 가치평가 및 준법적 요소에 대한 검증을 포함한 양질의 정보를 담은 리포트를 발간해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