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전문 업체인 센티넬프로토콜과 헥슬란트, 라이즈랩스가 암호화폐 분석 평가 보고서를 공동 발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3사는 각 회사가 보유한 데이터 분석 전문성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객관화된 평가 정보를 보고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외 대기업과 전문 투자사들이 블록체인 기업 투자를 늘리는 추세지만, 이를 위한 신뢰성 있는 블록체인 기업 분석 보고서는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3사는 정확한 가치 평가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오프체인·온체인 데이터와 알려지지 않은 데이터, 세 축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자금세탁방지와 준법 요소에 대한 검토를 통합한 암호화폐 평가 리포트를 공동 발간한다.
패트릭 김 센티넬프로토콜 대표는 "관련 보고서를 활용해 객관적 투자 요인을 투자자에게 제공, 투자자 스스로 상장 코인의 지속적인 가치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특별히, 자금세탁방지 등과 같은 암호화폐의 준법적 요소에 대한 검증 노력도 함께 기울여 투자자 보호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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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라이즈랩스 대표는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평가하는 기준은 위변조할 수 없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세워져야 한다"며 "라이즈랩스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온체인 데이터 베이스와 관련 지표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는 "블록체인 분석평가 기준이 해외에서 마련될 때까지 마냥 지켜보고 기다릴 수 없다"며 "3사 외에도 다른 측면에서의 평가지표를 시장에 제시할 수 있는 파트너와도 협력을 맺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