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 컨트롤을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독점 출시하기 위해 1천45만 달러(약 125억 원)을 지급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피씨게이머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픽게임즈는 컨트롤의 개발사인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에 전체 금액의 55%인 575만 달러(약 68억 원)를 지불하고 나머지 45%는 오프라인 유통사인 505 게임즈에 지급했다.
이번 소식은 505게임즈의 모회사인 디지털브로스의 재무 보고서에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컨트롤 수익 항목이 포함된 것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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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게이머는 이는 게임 판매에 대한 최소 보증금 개념으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와 505 게임즈는 흥행 여부와 관계 없이 해당 금액을 모두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05 게임즈는 컨트롤 외에도 2020년 출시 예정인 타이푼 스튜디오의 저니투더새비지플래닛도 에픽게임즈 스토어 독점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