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쏘나타 1.6 터보 명칭을 ‘쏘나타 센슈어스’로 정하고 해당 차량을 20일 출시했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이하 CVVD; Continuously Variable Valve Duration)’ 등 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이 들어갔다.
이 엔진의 최고출력은 180마력(5500RPM), 최대토크는 27.0kg.m(1500~4500RPM)의 힘을 낸다.
17인치 타이어가 장착된 쏘나타 센슈어스의 복합연비는 13.7km/l(도심 12.3km/l, 고속도로 15.9km/l)며, 18인치 타이어가 장착된 쏘나타 센슈어스는 복합연비 13.2km/l(도심 11.8km/l, 고속도로 15.2km/l)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기존 8세대 쏘나타와 다른 모양의 그릴 디자인이 들어간다. 보석의 원석을 기하학적 형태로 깎아낸 듯한 형상의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이 적용된 유광 블랙 칼라라는 것이 현대차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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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CVVD는 기존의 연속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CVVT; Continuously Variable Valve Timing)이나 연속 가변 밸브 리프트(이하 CVVL; Continuously Variable Valve Lift) 기술에서는 조절이 불가능했던 밸브 열림 시간을 제어함으로써 상충관계인 엔진의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키면서 배출가스까지 줄여주는 기술로 현대차 최초로 쏘나타 센슈어스에 적용됐다.
현대차는 CVVD 외에도 ▲고부하 영역의 엔진 효율을 높여 연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LP EGR)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으며 ▲엔진의 온도를 신속하게 조절해 연비를 높이고 엔진 내구성, 가속 성능을 개선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 Integrated Thermal Management system) ▲기존 터보 엔진의 연료 분사 압력인 250bar보다 40% 더 강력해진 350bar의 직분사 시스템 ▲기계적인 마찰을 최소화한 구동부품을 적용해 엔진의 마찰을 34% 저감한 마찰저감 엔진 무빙시스템 등 성능과 연비를 높여주는 신기술들을 적용했다.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 기본화 및 서스펜션 최적화로 조향직결감, 선회 안정성, 승차감을 개선했으며 ▲앞 유리 및 1열 창문에 이중접합 유리를 기본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
또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대거 기본 적용해 높은 안전성을 갖췄다.
이와 더불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빌트인 캠(Built-in Cam) ▲현대 디지털 키 ▲음성인식 공조제어 ▲개인화 프로필 등 기본 모델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편의사양을 쏘나타 센슈어스에도 적용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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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센슈어스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2천489만원 ▲프리미엄 2천705만 원 ▲프리미엄 패밀리 2천876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천73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367만원이다. (개소세 3.5% 기준)
*(영상)쏘나타 센슈어스 엔진 CVVD 기술에 대한 구체 설명 바로가기